아이엠잉글리시프렙

iM English Prep - Visualizing English Education!

영어권교육문화시각화 자세히보기

보통영재조언/보통영재LAB

보통학생 영재로 키우는 차박사 [조언]8

Dr. Chah 2019. 11. 23. 13:29

영어권에서 아이들 영어교육을 어떻게 시킬 것인가? 학교성적 얘기가 아닙니다. 똑똑하게 자기가 해야할 생각을 할수 있게 하고, 해야할 말을 할수 있게 하고, 해야할 중요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글로 표현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세컨더리과정까지 성실히 학업에 충실하여 좋은 성적 90%이상을 받은 학생의 경우 대체로 얘기해 보면, 학교 선생님과 책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진실처럼 생각합니다. A Fact 하나의 사실과 Truth 진실 사이를 구별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이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나 건너야 할 단계인데, 저 현실을 직시하면서 생각과 말과 글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야 할 의무는 부모에게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어떤 언급도 없이 교수자의 선택에 의해 사실들이 얘기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자기들 수준에서 구사하는 영어를 그대로 놔두면 여러 가지 장벽에 막혀 도태되고 맙니다. 이를 혜쳐나갈 수 있도록 하는 필자의 방법을 간단히 나누고자 합니다. (1)영어로 생각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야 합니다. 학술적 용어로 말하자면, Individualism and Holism 개체론과 총체론적 사고의 특성을 알도록 책도 보게 하고, 또 설명도 해 주고, 무엇보다도 어떻게 이해했는지 설명해 보라고 해야합니다. 이단계가 가장 중요한 영어권 사고방식 갖기입니다.

 

     (2)영어권에서 학생은 학교시스템 내에서 주체적인 위치를 갖습니다. 한국에서처럼 소위 치마바람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학부모는 뒷전에서 의식주를 함께 나누며 묵묵히 동행하도록 요구받습니다. 학생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이유가 있는지를 영어로 표현할수 있도록 훈련시켜 줘야한다는 뜻입니다. 집에서 묻고 대답하게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학교시스템에서 자기 의견을 영어로 말할줄 아는 학생이 되도록 훈련시켜 주는 것 입니다.

 

     (3)영어권에서 학생의 글쓰기 능력은 인터넷 또는 온라인시대에 속진하여 나갈 수 있게 하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말한 것과 글로 써 놓은 영어문장 사이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전달하려는 내용의 핵심점을 읽는 사람이 똑 같이 핵심점으로 파악할수 있도록 구성된 문장을 구사하고 있는가? 인과관계가 적절한 문장들을 통해 문단을 구성하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핵심점을 정확히 전달하여 학생자신이 원하는 답을 신속히 얻을 수 있게 할까? 학부모가 이런 점을 교육시켜 주지 않는다면 학생은 결코 똑똑해질 수가 없습니다.

 

     위 세가지 점에 대한 깊은 생각이 방법을 갖게 할 것입니다. 처음엔 뒤로 물러나거나, 반항하거나, 도망치려할수 있습니다. 여러 차례 시기를 봐가며 얘기를 나누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들을 갖게 하고, 스스로 교정하도록 충분한 의사소통을 하고, 상황에 따라 골자를 잘 파악하여 자기 의견을 전달하는 일에 익숙해 지도록 만들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