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잉글리시프렙

iM English Prep - Visualizing English Education!

영어권교육문화시각화 자세히보기

보통영재조언/보통영재로드맵

튜터아니고 스스로 공부법

Dr. Chah 2022. 9. 26. 11:06

아이가 학교 공부를 하면서 특정한 과목 성적을 높이는데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도움을 주는게 옳을까를 먼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튜터, 과외일 겁니다만, 이 방법은 아이의 자존감을 심하게 훼손시켜서 평생 자신감 없는 영역으로 남게 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 과목을 잘 받게 되더라도 속으로 그렇게 마음에 자리잡죠! 해서 튜터 과외는 사실 필자의 경우에는 절대 생각도 하지 않았었고 다른 방법을 사용해 왔었습니다.

 

     필자의 방법은 근본적으로 스스로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안전하고 노력하면 다 될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것 입니다. 우선 과목에 대한 대략의 학술적 접근법을 설명해 주고, 그 다음으로 어떤 실제 사례들이 있는지를 말해 줍니다. 혹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맨 마지막으로 기본서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얘기해 줍니다. 그러면 스스로의 집중력과 노력으로 좋은 점수를 받고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필자의 큰 아이, 아들의 세컨더리 팔학년때 다 좋은데 체육점수가 평균평점을 낮추는 것을 보았었습니다. 왜 그런지 알아 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죠! 필자의 경험으로 볼때 지역마다 다를 수 있는데, 밴쿠버지역의 경우 학교의 체육시간은 학교의 넓은 그라운드, 잔디밭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교를 방문하여 멀리 떨어져서도 아이들 체육시간을 관찰할 수 있고, 체육시간에 무얼 했는지 묻고 어떤 생각을 스스로 하며 체육시간을 사용하는지 등을 얘기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얘기를 해 보고 문제점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과목점수가 떨어지는 경우의 공통적인 요인은 아이가 스스로 자신에게 그 과목의 재능이나 실력이 상대적으로 못하다고 생각하는 데 있습니다. 자신이 없으니까 스스로 피하는 거죠! 체육점수가 어떻게 나오겠는가? 그 생각보다는 자기 자신을 상대평가하는 겁니다. 또 가능한 경우 학교 체육시간을 멀리서 관찰해 보면, 선생님이 아이들을 원대로 그대로 놔두면서 관찰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선생님도 같이 아이들과 운동하면서 점수를 배분하는 겁니다.

 

     아이에게 얘기해 줍니다. 체육점수를 주는 선생님은 누가 운동을 멋지게 잘 하는가를 평가해서 가 아니라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를 보고 준단다! 필자가 어렸을때 라디오를 통해 들었던 영국유학생의 럭비얘기를 아이에게 해 주고 몸을 아끼지 말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 점수를 선생님이 주실거라 말해주었었습니다. 룰이 어떻게 되는지 먼저 알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말도 덧 붙여서 말입니다.

 

     필자가 시키지 않았지만, 아이가 스스로 도서관에서 체육관련 책들을 빌려와 읽고 자세도 잡아보고 시간을 투자하여 점수가 현저히 좋아지는 걸 지켜봤었습니다. 좋아합니다! 모든 과목의 점수를 다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문제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방법을 시도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과목점수를 높이고 싶어하나 방법을 모르는 경우, 그 대략의 접근법을 간단히 정리 소개해 봅니다.

 

English 영어과목은 단어가 문장속에서 여러 뜻 가운데 가장 그럴듯한 의미를 갖는 경우와 전혀 의외의 즉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해석이 가능한 의미를 적용하여 읽어보고 그 단어의 쓰임새의 범위를 넓혀나가는 과정을 공부해 갑니다. 아이가 영어점수를 높이기 원한다면 사전의 여러 뜻 각각을 문장 속에 적용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면 좋을 것 입니다.

 

Math 수학과목은 기본적으로 Logic 논리의 일부라는 사실을 주목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Logics 논리학으로 번역사용해 왔었으나 최근 미국철학계에서 Logic으로 용어를 통일하여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한국어 사용에는 아직까지 애매성이 남아 있습니다만, math as a form of logic 논리로서의 수학이 뭘 말하는지 간단히 말해 줄 수 있으면 좋습니다. 언어 또는 기호와 숫자에 대한 리듬을 정하여 그 약속에 따라 실행하는 과목입니다. 원리적 관련서적을 도서관에서 찾아 고대 그리스철학자들의 예들 중 하나 정도를 알려 주는 것도 유익할 것 입니다. 가장 쉬운 예로는 피아노건반 제작원리에 대한 사유방식이죠!

 

Social Studies 사회과목은 한 사건이나 사실에 대해 다른 입장이 있게 되는 이유를 알도록 해 주는 게 핵심입니다. 필자의 "English Approach Workshop G10"에서 소개하고 있는 Presentation and Representation 표현과 표상을 참고하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