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아닌 사랑을 위한 교육

많은 한국사람들이, 물론 서양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매스컴을 통해 잘못 교육되어 진, 비역사적인, 또는 이용당하도록 압박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하나가 "배워서 또는 성공해서 사회, 국가, 또는 인류에 공헌한다!" 또는 "사회에 보답하겠다!"는 표현입니다. 뻔한 거짓말일뿐만 아니라, 자기유익을 어떻게 속여 포장하는지를 일찍부터 가르치는 것이죠!

 

     교육의 목적은 저 뻔뻔한 거짓말의 현실적 속뜻처럼 자기만 아는 또는 자기중심적인 사회를 만드는 게 아니어야만 합니다. 사회에 대한 보답이라는 말의 실제 의미 곧 자기가 성공하여 자기 중심적인 뭔가를 이뤄야만 가치가 있다고 의식화시키는 순간 교육되는 아이는 인간도구론의 관점에서 이 세상에서 생존을 해 나가는 거라고 생각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빠져들지 않게 하려면 아이의 교육목적을 달리 정해야만 합니다.

 

     아이교육에 관심을 기울이는 현대인들에게 매스컴을 통해 시도되고 있는 엉터리 서양학문 소개의 한 예를 생각해 봅니다. The Theory of Multiple Intelligences 다중지성론을 통해 한국학부모들이나 유학생학부모들에게 나타나는 반응의 핵심은 Socio-Cultural Values 사회문화적 가치관 형성에 대한 무비판적 수용입니다. 무조건 Cash Value 현금가치가 있으면 된다는 거죠! 돈이 지성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사회문화적 가치관교육을 받아들이게 될때 따라오는 문제는 사회문화적 유행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려서 아이가 할 일이 없게되고 만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가 행복할 수가 없게 됩니다. 사랑을 하거나 사랑을 받는 방법이 아닌 가치관으로 인해 사랑결핍인생의 아픔과 고통을 당하는 일을 면하기 어렵게 되는 겁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대한 생각이 없는데,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수가 있겠습니까? 외로움이 인생 되는 길입니다. 이걸 면해 보려면, 사회의 일원으로서 유행대로 섞여 살아야 하는데 그 끝은 이 유한한 세상의 종말입니다.

 

     Reinhold Niebuhr 라인홀드니버는 서양 양차세계대전을 겪으면서 그대로 드러난 사회문화적 가치관의 폭력성과 세상의 종말에 대한 연결점을 "Moral Man and Immoral Society 도적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라는 저서로 정리했습니다. 뭐가 인간을 잔인한 짐승 만드는가? 약육강식 적자생존 정글의 자연법칙이 이 세상 사회문화정치종교에 공헌 또는 참여하는 이들을 통해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에 대한 보답이요? 사회적 공헌이요? 사랑이 없는 현실을 교육목적으로 한 결과입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해당페이지로 연결됩니다.

 

     필자는 아이들에게 한 사람 한 사람의 친절이나 관계에 촛점을 맞추지 말고, 그 사람이 속하여 있는 집단을 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면 사랑인지 이용하려는 건지, 관계할만한 자인지 멀리해야 할 자인지 알아차릴 수 있다고 말입니다. 좀 구체적으로 증거가 될만한 정보를 앞서서 말씀드렸듯이, 각자 구체적인 자료를 가지고 자기 아이교육에 임해야 할 필요가 많은 세상입니다. 이용당하지 않는 아이로 교육하기 원한다면, 사회적 가치관이 아니라, 누구든지 스스로 원하는 게 당연히 사랑하고 사랑받는 인생일 수 밖에 없을터이니 그 길을 열어 주어야만 옳습니다.

 

     필자는 고등학교때에 Rene Descartes 르네데이칼트 [한국식, 르네 데카르트]의 잘 알려진 Discours de la Methode Pour bien conduire sa raison, et chercher la verite dans les sciences [영어 Discourse on Method, 한국어번역, 방법서설]을 읽으면서, 모든 인생이 다 섬 한 가운데에서 출발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섬 밖 바다를 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한번 정한 방향의 길을 끝까지 가는 거라는 그의 생각을 옳다고 여기고, 누구나 똑같은 하루 24시간을 여러가지 잡다하게 사용하지 말고 한 가지 목적을 위해 수렴해 살아야 겠다고 받아들였었습니다. Doubt 인생의 회의 의심을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클릭하면 해당페이지로 갑니다.

 

     아이가 사랑할줄 알고 사랑받는 인생되게 하려면, 영어시간에는 영어에 집중하고, 수학시간에는 수학에 집중하고, 음악시간에는 음악에 집중하는 게 사랑을 가르치는 가장 현명하고 확실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아이에게 가르쳐 줘야만 합니다. 구체적인 자료 또는 정보를 공유하는 일은 아이에게 지적 자극이 됩니다. 사랑에 대한 집중력을 키우려면 사랑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속성 있는 하나의 관점과 흔들림 없는 시공간 관리를 스스로 아이가 할 수 있도록 해 줘야합니다. 우선 간섭말고, 스스로 할 기회가 올때까지 기다리세요!

 

     아이 교육목적이 사랑인지요? 사랑은 비교가 아니라, 색다른 뭔가를 스스로 드러내도록 허용함으로서만 살아나는 신비입니다. 지치지 않게 잘 먹게 하고, 자기 원대로 쉬고 원대로 스스로 학습하도록 내 버려 두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문화적 가치관에 이용당하지 않는 것 입니다. 사회문화적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공헌은 적들이 많게 되지만, 사랑으로 사회문화를 해체시키면 사랑하고 받는 인생의 지혜를 살아갈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랑이 주는 행복이죠! 사랑이 사회문화를 해체시키고, 각각의 자기로 받아들여지게 하는 하나님의 크리스찬되게 하는 바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