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학금유학-중서부지역

미국내의 학생은 물론이고 외국인학생들까지도 포함한 모든 신입학생 및 재학생 즉 전교생이 의무적으로 일정한 시간이상을 학교에서 일을하며, 전액 장학금으로 학사과정 4년을 졸업시키게 하려는 의도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중서부지역의 명문사립 기독교대학을 소개하고자 한다.

 

미국학생을 물론이고 외국학생에게 까지도 같은 정책을 펴고 있는데에는 성서해석의 포용적이며 지구적인 해석을 근본으로 삼는데에 있다. 그 골자는 창세기에서 전하는 하나님의 인간창조사역에 대한 해석에 근거한 학교설립모토에 있다. "하나님은 온 인류를 하나의 혈족으로 창조하셨다 (God has made of one blood all peoples of the Earth)." 모든 인류는 하나의 혈족이므로 포용적으로 관계맺어야 한다는 취지이다.

 

이학교는 매년 신입생들에게 등록금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 (Tuition Grant)을 지급하며, 이후 학교생활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학생스스로 학교내에서 해결하도록 하기 위하여 주 10시간의 일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일을 얼마나 하느냐는 학생자신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며, 일의 종류도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자율적인 상황판단에 의해서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렇게 하여 얻게 되는 개인별 소득은 일년동안 학교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비용 즉 기숙사비, 식비, 개인용돈 등으로 예상되는 US$6,000이상의 비용처리에 사용된다. 이점은 본 블로그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최근의 미국 주별 시간당 최저임금표를 참고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학생이 유학비용 전액을 자기힘으로 해결하려한다면, 다음과 같은 점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보통의 경우 주당 15시간이상의 일을 원하지만, 실질적으로 좋은 성적으로 학업을 마치려한다면 많은 시간의 노동보다는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장학금제도를 눈여겨 보고 이에 맞추면 좋을듯하다. 전교생에게 지급되고 있는 Tuition Grant외에도 신입생과 재학중인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들은 다른 종류의 Grants, 성적에 따라 받는 Scholarships 등이 있다.

 

한국계 학생들 중 이학교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본다. 이학교는 외국인학생지원자중 매년 25~30명을 선발하고 있고, 2007-8학년도에는 117명의 지원자중 26명을 선발하였다. 2008-2009학년도 (2013학번) 지원마감일은 2009년 2월 1일이며, 영어권조기유학생을 포함하여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모든 외국인지원자들은 Toefl이나 SAT I의 성적 그리고 에세이 2-5쪽 및 3장의 추천서 등을 제출해야한다. 합격자발표는 2009년 4월 30일이며,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I-20발급을 위한 등록비와 보증금으로 US$2,250을 송금해야한다. 이중 50불을 제외한 나머지 2,200불은 재학중 학교생활에 필요한 비용에 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된다. 따라서 위의 비용과 학교까지의 항공료 및 교통비 등을 포함한 약간의 비용만부담하면 학사과정 4년을 마치는 동안 유학비용부담 없이 유학을 마칠 수 있는 학교이다.

 

현재 이 학교에는 한국국적의 학생과 캐나다 국적의 학생이 한명도 재학하고 있지 않다. 미래 크리스쳔리더가 되기원하는 포용적 크리스쳔의 도전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