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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유학/유학생장학금

*(1) 미국유학장학금-무엇인가?

Dr. Chah 2019. 11. 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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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생신분은 법적으로 자비유학을 전제하고 있다. 따라서 재정이 충분하지 못한 입학원서제출자들에게는 원칙적으로 입학허가서가 발부되지 않는다. 만약 거짓으로 입학허가서를 발부받았다하더라도 이런 경우에는 미국대사관영사에게 걸려 비자를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보도에 의하면 2007회계연도(2006년 10월~2007년 9월)의 유학비자(F-1 Visa)거부율이 30.9%에 이르렀었고, 2018회계연도 유학생 비자 전체 거부율은 35.09% 였다고 한다. 거부이유에 대해서는 몇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고 이런 점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글을 올린 적이 있으니 생략한다.

 

 

 

     이런 법률적 규정때문에 유학생에게는 무조건 장학금이 없다고 믿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유학이 자신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지 않겠는가? 서류상으로는 충분히 유학비를 부담할 수 있는 형편이지만 이러저러한 현실적인 이유로 자신의 학비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처지에 미국유학을 결행하는 분들은 유학비자의 문도 그리고 실제로 미국대학에서 지급하는 장학금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적어도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께 이 문제를 기도해야 한다. 누구나 동일한 하나님의 형상을 공유하고 있는데 국적이나 피부색이나 언어사용의 문제가 다소 차이가 있다하더라도 원칙적으로 장학금지급대자를 배타적으로 정해 놓는다면, 정말 그런 대학관계자는 똑같은 하나님의 보상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인가? 그럴수는 없지 않은가? 이런 분들을 위해 이 글이 가치가 있기를 바란다.

 

 

 

     미국대학 가운데는 여러 종류가 있다. 공립대는 크게 시립과 주립으로 나눈다. 사립대는 대부분 기독교관련재단에서 시작된 곳이 많고, 더러는 이윤을 위해 설립운영하는 곳도 있다. 공립대는 대체로 공정한 절차를 가지고 있으나 주나 시의 관할 또는 영향력에 놓여 있다. 따라서 세금을 내는 주민들에게 우선혜택을 고려하는 일이 원리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사립대는 설립된 정신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국적과 피부색 및 언어사용문제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다만 종교적인 신분에 따른 눈에 보이지 않는 즉 공개되어 있지 않은 장학금이 있다.

 

 

 

     벌써 얘기가 나왔지만, 미국유학생도 미국학생과 마찬가지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법적인 규정은 규정일 뿐이다. 대원칙인 것이다. 따라서 자비유학생이지만 미국현지에서 유학자금을 전부 또는 상당한 부분을 충당해야하는 분들은 분발했으면 한다. 여기에서는 미국유학장학금의 종류와 내용 그리고 준비방법을 함축적으로 약술한다.

 

 

 

미국(유학생)장학금의 종류

 

* 대학원장학금: 종류가 매우 많고 다양하다. 입학성적장학금 Scholarship/Fellowship, 연구조교장학금 Research Assistantship, 강의조교장학금 Teaching Assistantship, 신분장학금 Grant 등.

 

(1)입학성적장학금은 신입생중 수석입학자들에게 주어진다. 석사과정입학의 경우에는 대체로 Tuition 학비의 일부가 많다. 박사과정의 경우에는 학비전액(Full Tuitions)으로부터 각종 의무납부비용(Fees)까지를 충당하고도 남는 월단위 장학금이 지금되는 곳 까지 다양하다. 장학금수혜자 결정은 입학요건에 따라 이해하면 된다. 만약 TOEFL, GRE, Transcripts이 입학서류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면, GPA, GRE Scores, TOEFL Scores가 중요한 판단의 요소가 된다. 성적장학금은 어떤 의무사항도 지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학업에 매진할 좋은 기회가 된다. 이런 장학금을 받고자 하는 외국학생은 미국의 명문대학을 지원하는게 현실적이며, 보통 8%안팎의 입학허가율을 뚫어야 한다고 보면된다.

 

(2)RA 연구조교장학금은 연구를 주로하는 학문분야를 전공하는 유학생들에게 현실적이다. 입학사정과 함께 결정되는 경우가 많고, 학과의 장래지도교수나 학과교수님들의 연구분야에 대한 매력적인 연결고리가 있는 경우에 선택되기 쉽다. 장학금지급은 두 종류가 있는데, 학비(Tuition)를 일부 또는 전액면제해 주는 곳과 학비와 생활비를 지급해 주는 학교들이 있다.

 

(3)TA 강의조교장학금은 미국에서 인기있는 전공분야를 전공하는 유학생들에게 기회가 온다. 입학사정과 함께 결정되는 경우가 많고, 학과의 장래지도교수나 학과교수님들의 세부전공분야에 필요한 기초학문학습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장학금지급은 RA와 비슷하며, 학교에 따라 규정되어 있다. RA와 다른 점은 영어구사능력이다. RA는 주로 담당교수와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고 실습을 주도하거나 지도할 수 있으면 되지만, TA는 직접 학생들수업에 매번 참석하여 필요한 부분을 설명하거나 예를 들어 알기 쉽게 해 주어야한다. 토론을 주도하는 역할로부터 직접적인 강의전담까지 학교에 따라 규정이 차이가 있지만, 영어능력에 대한 비중은 높기 마련이다. 따라서 TA는 영어권국가에서 상당한 기간 학습활동에 참여해 온 조기유학생들에게 권한다. 많은 경우 유학비용문제로 장학금에 도전하고 또 시작하지만 TA를 성공적으로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대부분 학업마저 중도하차하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전공세미나와 학부TA과목참여 및 지도, 성적평가 등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문화적응력과 지구력이 요구된다.

 

(4)Grant는 대체로 소액인 경우가 많다. 몇 백불에서부터 학비(Tuition)의 일부면제까지 다양하다. 성적장학금과 마찬가지로 어떤 의무사항도 없기 때문에 눈여겨 볼만한 장학금이며, 학교에 따라 또 자신의 특별한 신분에 따라 찾아보기를 권한다.

 

 

 

     미국유학생이 장학금을 고려할 때 우선 생각해보아야 할 사항은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놓은 학업성적이다. GPA는 장학금고려의 제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소위 명문대와 장학금수혜증서, 캐나다조기유학기간의 각종 장학금수혜경력과 좋은 GPA, 미국조기유학기간의 좋은 GPA와 장학금수혜경력 등은 크게는 국제적인 장학금으로부터 국가 및 개별 대학장학금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의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게 해준다.

 

 

 

     성실한 준비와 기도로 미국유학장학금을 수혜하여 차세대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시기를 바란다.

 

 

 

 

[Modified: November 27th, 2019]

[2008.05.28 18:40 등록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