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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유학/대학(원)진학

미국대학입학 차박사 조언

Dr. Chah 2008. 4. 22. 15:57

미국유학을 결심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현재의 문화적 접근성으로는 불충분하다는 문제의식이 있음을 함축한다. 따라서 새로운 문화적 접근성을 갖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두드리게 되는 첫 번째 문은 언어가 되기 쉽다. 언어가 통하면 문화적 접근성에 대한 구체적인 상이 잡히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의 수준을 정해 놓고 언어를 습득하는 태도는 목표에 이르는 한 방법으로서 즉 지적능력의 한 표현법으로서 필요하다. 그러나 이게 전부라는 의식이 유학을 망치게 한다. 벌써 한국의 자녀들이 조기유학을 떠나기 시작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의 상위권대학 입학심사담당자들의 입에서는 한국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태도와 능력에 대한 문제제기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아직도 많은 한인자녀들이 자신들의 지적 결산인 시험성적만큼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

 

 

 

달리말하자면, 언어를 지적산물로만 보는 태도는 미국유학을 시작하려는 한국의 자녀들에게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말씀이다. 잘 아는 대로 언어는 지적, 정서적, 의지적 산물이다. 이러한 모든 측면을 생활세계속에서 경험적으로 체득하지 않은채 언어의 문을 두드리면 적어도 2/3는 도무지 접근성이 없게되는 것이아닌가?

 

 

 

이러한 태도는 한국인들이 역사적으로 잘 경험한 바 있듯이 어떤 정당하지 못한 지방색으로 자리잡는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대학입학사정관들도 여러 해 동안 조사하고 연구한 이미지를 모든 한국학생들의 심사표준으로 삼는다. 과학적 예측이란 다른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말하고자 했던 바를 정리해 본다. 첫째, 미국유학을 희망하는 자의 개별적 성취와 의도는 문화적 접근성이라는 측면에서 평가될 수 있다. 둘째, 미국대학으로부터의 입학허가서 취득은 어떤 정치적인 상황하에 놓여 있는가에 따라 결정되지 지원자 자신의 개별적 자질 자체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셋째, 가장 큰 입학허가서 발급요소는 민족적 또는 지역 또는 지방적 인덱스에있다. 예를 들자면, 이미 진학한 한국학생들이 표준이상으로 잘한 기록이 있다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 반대로 선배 한인학생들이 형편없는 평가를 받았다면 그 후배들에게는 입학허가서 대신에 '다른 길도 있다'는 입학거절의 편지가 날아올 확률이 크다.

 

 

 

미국유학을 원한다면, 자신의 솔직한 언어적 능력과 문화접근성을 먼저 따져 보라고 권하고 싶다. 무슨 말씀이냐하면, 1년이상 걸려서 그것도 모든 것을 투자하여 지적으로만 달성한 언어관련 즉 TOEFL, SAT 등의 성적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지적, 정서적, 의지적 차원의 언어습득과 훈련은 수년에 걸쳐서 이루어지며 따라서 이렇게 복합적인 차원의 학습을 말하는게 아니다. 오로지 TOEFL 고득점만을 위해 투자한 일년이상의 시험용 학습의 결과는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달성한 점수로 유학하여 성공한 예는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했다. 일년까지의 투자결과만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도록 권한다. 이렇게 하여 나온 결과가 TOEFL500/173/61이라면 또는 이점수의 안팎이라면 미국유학의 기회와 입학허가서 획득의 지름길 그리고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경험이 가능하리라 본다. 만약 2년을 투자하여 TOEFL 620//260/105점을 받았다면, 성공적인 미국유학을 위해 1년전의 성적보다 약간 상위의 점수대에 위치한 학교를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