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 차박사 조언[2] 유학/입학서류제출 전에 따져봐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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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의 시작은 정치적인 요인이 결정적입니다. 학교마다 유학생선발에 대한 일정한 룰이 있고, 학교 자체의 상황이 고려되기 때문입니다. 공개된 입학생 성적에 따라 이미 일정한 범주 속에 들어온 외국학생들이 지원서를 제출하지만, 유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후보자는 일정한 칼라를 공유한 사람들군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학교마다 칼라에 맞는 사람만을 선발한다는 얘기가 뭘까요? 간추려 봅니다. (1)학생이 졸업한 학교의 수준을 고려합니다. 명문대학 대학원의 경우, 각국 대학수준표에 따라 심사대상과 비대상이 나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한가지 고려해야만 할 것은 학업성취도에 대한 객관적인 증서, 장학증서 등을 통해 학생 자신의 수준을 객관화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TOEFL, GRE 등의 성적은 학교에서 정해 놓은 Minimum Scores 최저점수 이상이면 입학심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러한 성적 높이기를 위해 시간을 많이 허비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2)학생의 연령을 고려합니다. 학교마다 평균나이를 통계로 발표하거나 비공개 자료로 갖고 있는 이유는 학생들의 학업지속성과 졸업후 진로전망에 유익한 방향을 정책적으로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령 고려의 몇가지 경우를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하나는 학업과정의 연속성이 일년이상 틈이 없는 상황이 유리합니다. 다른 하나는 나이가 어릴수록 소위 명문대학 대학원 입학에 유리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나이가 든 경우, 30-40대 또는 그 이상인 경우, 경력 연관적 학문분야에서 학업을 시작한 후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입학생 연령대를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3)외국학생과 유색인종 분포를 고려합니다.

 

     (4)입학지원서류의 STATEMENT OF PURPOSE/INTENT 유학목적/의도 진술서,  A WRITING SAMPLE 학술적논문 등의 영어 이해가 적절한지 주의깊게 봅니다. 예컨대, 미국 동부지역에서도 뉴욕과 보스톤지역, 더 상세히는 학교마다 영어사용 단어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학술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용어가 일상화되어 있기 때문인데, 고급학술 용어에 대한 구분법을 이해할만한 사고구조를 갖고 있는 지원자를 선발합니다.

 

     유학하려는 사람은 자신의 입학서류가 합격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일차적인 방법으로 RESUME 영문이력서, TRANSCRIPTS 학교성적표, COVER LETTER 이메일문의의골자 등을 첨부한 이메일을 학교 입학담당자에게 발송하여 응답이메일을 받아볼 기회를 갖기 바랍니다. 비명문대학 대학원의 경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