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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심리상담 [심리평가서의 유학정치술 문제]

Dr. Chah 2023. 3. 9. 08:21

심리상담 또는 심리요법의 출발점은 소크라테스의 산파술, Socratic Midwifery 소크래틱미드와이프리를 기초로 한 서양학술계의 비정치적 언어시각화를 통한 공동노력의 장 형성 공유에 있습니다. 필자의 박사학위논문 부록에 수록된 "Narrative Therapy: A Socratic Interpretation for Youth Ministry"를 참고로 답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관련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상담자와 내담자가 그 공동노력의 장에 포함되고, 문제해결로서의 상담 또는 치료를 의미하는 공동노력의 핵심어를 찾아내는 과정 또는 작업이 (1)내담자의 언어적 표현에 대한 상담자의 언어 시각화, 내담자 언어의 지평선과 수평선을 드러내 주는 작업을 통한 공동 환경형성 후 (2)내담자의 의미이해 과정을 통한 문제해결로서의 상담 또는 치료와 (3)상담자의 학술적 언어시각화로 종료된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Psychological Evaluation Report 심리평가서를 작성할때 한국 상담자의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Event 사건을 (1)Third Person 3인칭으로 (2)Describe 객관적 기술을 하는 일입니다. [위는 필자의 한국(현 숭실)사이버대학교 상담학부 겸임교수 재직시 강의내용임]

 

Explain & Describe 설명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근본적인 차이점에 대하여서는 필자의 이글참고바랍니다.

 

     상담자나 내담자는 상담이거나 치료이거나 간에 어느 누구도 정치권력적 상하관계에 기초된 언어를 사용해서는 않되며, 상담자는 문제해결의 주체인 내담자의 언어 시각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정서적 환경을 제공해 줘야만 합니다.

 

     한국의 상담치료계는, 미국의 상담치료사 배출 대학원과정 특히 박사과정의 핵심적인 플래티쿰과정을 겪으며 교육훈련을 받은 한국유학생이 없는 상태에서, 학술적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2000년초부터 영어권 상담치료서적들을 유교문화권의 정치 위계질서적으로 접근한 상담자와 내담자 관계설정에 의한 한국 자생적 상담치료계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상담치료계의 비영어권적 Confucian Political Arts 유학정치술적 자생상황은 상담이나 치료를 정치적 또는 사회적 인간화의 도구로 보게한다는 점에서 심리적 접근에 기초한 전인적 개인화를 함축하는 엄밀한 의미의 학술적 상담이나 치료로 간주되기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다고 보이며, 이는 2023년 3월 8일 현재 한국 매스컴과 성공제일주의적 접근에 경도된 상담치료종사자들에 의해 왜곡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한국 심리상담 모습의 근본이유라 할수 있겠습니다.

 

2023년 3월 6일 한국 방송을 통해 공개된 심리상담프로그램의 "심리평가서" 내용중 일부입니다. 3인칭 기술문장으로 심리평가서를 작성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그 근본 이유는 참고할만한 한글 심리평가서나 심리평가작성법을 훈련할 수 있는 한글교재 찾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Psychological Evaluation Report 심리평가서는 Event 사건에 대한 Third Person Sentences 삼인칭기술문장으로 이해되도록 작성되어야 합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해당 방송프로그램으로 연결됩니다.]

 

 

     영어권의 상담 치료가 문화권을 달리하는 한국의 상담 치료로 적절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두 문화권의 언어를 다 섭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상담 치료 학습자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국에서 상담 치료 플래티쿰을 해 내려면 영어문화권에서 작동하고 있는 영어와 그 사용자를 이해하고 같은 수준의 영어를 사용할수 있어야만 합니다. 동시에 한국문화권에서 작동하고 있는 한국어 사용자를 이해하고 언어소통이 가능해야만 합니다. 저 두가지를 하려한다면 실상 일생이 헌신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현실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세상 유행에 민감하고 생존을 제일로 여기는 사람들 비율이 매우 높은 한국사정이 오늘날 한국 심리상담의 유학정치술로 자생되게 하여 현재 상당한 고통과 위험 앞에 있게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현재 한국의 심리상담 종사자들의 상황은 한 동안 유행했었고 아직도 그 직업적 종사자들의 패턴이 싸이클처럼 작동 중인 한국 유학원 종사자들의 그것과 매우 닮아 있습니다. 많은 유학원 종사자들이 한국 매스컴에 의존하여 유학경험도 학술적 이해도 없이 유학원을 개설하여 결과적으로 많은 유학실패의 한 단초가 된 사실을 인식하게 됨으로서 스스로 일을 그만두어 온 것처럼, 교육과 상담의 근본적 차이도 분간될수 없는 유학적 학술계의 풍토속에서 교육받고 얻은 면허와 현재 한국의 매스컴을 통한 유행성을 활용하여 설립운영되고 있는 아동상담소 청소년상담소 부부가족상담소 등도 매우 흡사한 이유와 상황을 반복하지 않을수 없는 형편으로 보입니다.

 

     어떤 자료나 정보도 항상 옳다거나 모두에게 이해되거나 받아들여질수 있는 해석적 입장이란 학술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국사회문화의 한 관점이라 할수 있는 유학적 해석을 통한 상담술은 약육강식 적자생존 정글의 자연법칙을 사회화의 패러다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한국의 상담술은 사실상 약자를 억압하는 도구로서 기능하고 있는거라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추후 한국 심리상담계의 정서적 변화가 있게되기를 바랍니다.

 

 

     영어권의 상담 치료에 관한 기본접근법 이해가 필요한 분들은 아래 링크들을 참고 바랍니다.

상담이란 무엇인가?

학습요법의로서의 영어학습 Learning English As a Therapy

조기유학생 학습요법과 지노그램 (Gen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