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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유학/Ivy League

하바드대학 GPA [Harvard College]

Dr. Chah 2008. 6. 12. 18:53

지난번 소개한 바 있는 미국아이비리그 학점 인플레이션현상과 미국대학의 전체적인 학점수여 경향에 대한 구체적인 보도내용을 소개한다.

 

미국 USA Today지가 2002년에 보도한 내용이다. When a report found recently that eight out of every 10 Harvard students graduate with honors and nearly half receive A's in their courses, the news prompted plenty of discussion and more than a few jokes. (미국 하버드대학 졸업생 10명중 8명이 우등졸업을 하고있고, 수강과목당 A를 받는 사람의 비율이 거의 50%에 이른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세간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빈번해졌고 또한 이를 단순히 조크로 여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Fewer than 20% of all colleges students receive grades below a B-minus, according to a study released this week by the American Academy of Arts & Sciences. (미국인문과학아카데미에서 금주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미전국의 대학생중 B-(비 마이너스)를 받는 경우는 20%미만이다.)

 

이런 내용을 접하면, 유학을 준비중에 있는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할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면, 과연 한국대학에서 자신이 받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로 미국유학을 할 수는 있는가? 낮은 학점의 유학생을 받는 학교들은 그렇다면 얼마나 형편없는 것일까? 이런 류의 의문과 궁금증이 생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미국 뉴욕과 캐나다 밴쿠버 등에서 오랜 동안 유학생활을 했고 또 이민생활을 꾸려가면서 경험적으로 깨닫게 된 것은 미국과 캐나다의 학생형편이 학비조달과 부담면에서 그렇게 자유롭거나 가볍지 않다는 사실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대학졸업생 통계의 기준은 대체로 6년이다. 6년동안 얼마나 많은 입학생이 졸업을 했는가를 따져보는 것인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른바 아이비리그대학과 몇몇 명문사립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50% 전후의 졸업율을 보인다. 2년제대학의 경우에는 그 반 정도의 졸업율통계가 보고되고 있다.

 

US News & World Report지의 졸업율 통계는 4년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랭킹에 올라와 있는 미국 4년제대학 1400개 중 90%이상의 졸업율을 보고한 곳은 30여개대학 뿐이고 나머지는 20~30%대에 이르기 까지 매우 낮은 졸업율을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유학준비생들에게 다소 희망적인 메시지를 준다. 유학생활에만 몰입할 수 있다면 결과는 어느정도 긍정적일 수 있다는 함축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위와 같다면, 미국의 많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유학생들을 반기지 않을 이유가 있겠는가? 따라서 존재론적인 이유로 낮은 학점으로도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를 제공하려는 정책을 펴야하는 신뢰할 만하고 훌륭한 미국대학과 대학원이 존재하며, 이에 착안하여 도시형대학보다는 몰입형대학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려는 유학준비생에게는 낮은 학점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올 수 있다 것이다.

 

 

 **** 영문기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http://www.usatoday.com 을 검색해 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