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미국동부의 아이비리그 대학총장들이 모여 회의한 결과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적이 있었다. 주제는 대학내신성적 GPA였고, 문제는 미국의 각종 대학원협의체로부터의 불평과 요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차원에서 개최된 것이었다. 결론은 현상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것뿐이었다. 그게 전부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와같은 회의가 다시 개최되었다거나 이러한 문제가 다시 거론되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 대체 내용의 핵심은 무엇이었는가? 일반적으로 생각될 수 있는바와같이 아이비리그대학의 학부생들에게 너무 과한 학점이 주어진다는 비난이 미국의 각종 대학원입학사정위원회에서 나오고있다. 많은 졸업생들이 이들 아이비리거들과 대학원입학경쟁에 나서야하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명문대학에서 좋은 GPA를 받은 아이비리거들이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