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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이민/미국이민생활

부모 양육책임법의 변화양상 [Free-Range Parenting 방목양육

Dr. Chah 2018. 3. 24. 17:02

 

한국인을 포함해 동아시아 이민자 부모님들이 각자 자기 가정을 지키기 위한 생활규칙을 정할 때 항상 먼저 따져봐야 만 하는 것이 미국의 자녀양육법이다. 미 동부를 중심으로 말하자면, 보통 만 13세 까지는 항상 부모님 중 한 사람이 자녀들의 등하교시에 동반 보호자 역할을 해야만 한다는 내용이다. 실질적으로 이러한 규정 때문에 자녀들을 빼앗겼다거나 큰 벌금과 교육징계를 받는 사례들이 간혹 언론을 통해 등장하므로 해서, 부모님들의 사회 및 직장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왔다.

 

     미주 이민을 결행한 후 마음에 큰 부담을 갖게 해온 저 부모양육책임법이 변화되어 가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 자녀 혼자 학교에 가도록 하는 한국식의 등하교문화현상을 전문용어로 방목양육 Free-Range Parenting이라 하는데, 미국 유타 주에서 저 학술적 의미론을 법제화 하여 이번 2018년 5월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한다.

 

Free-Range Parenting 방목양육에 대하여는 Wikipedia 링크를 참고하시고, 유타 주의 방목양육 법제화 및 시행에 대하여는 Controversial 'free-range parenting' is now legal in Utah — here's what that means 보도를 참고하시라.

 

     자녀세대의 독립심 고취환경 조성의 취지와 방향은 한 가정과 세대간의 힘과 노동의 강도가 어떤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분명한 지표가 되고 있다.

 

물리정치적 힘의 사회문화적 세기: 아버지 > 어머니 > 자녀

심리정치적 노동의 사회문화적 요구: 아버지 < 어머니 < 자녀

 

     뭘 말하는가? 현재의 변화양상을 기초로 말하자면, 심리적 부담 면에서, 아버지의 우선성 결정에 대한 가정중심적 결단이 자녀-어머니 순으로 내려진다면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자녀 키우는 가정사를 보게 될 것이다. 아버지의 우선성 결정에 대한 사회문화중심적 결단이 아버지-어머니-자녀 순으로 내려진다면 소위 말하는 타락 부패 분열의 외로운 불통세대를 맞 보게 될 것이다.

 

     이 아시아적 변화양상 속에서 어떻게 해야 옳을까? 다니엘 12: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빨리 나가야 경쟁적 사회문화 속에서 타락 부패 분열과 외로움 더 나아가 불통의 원인을 깨닫게 된다. 이 세대가 갈 수록 가장 어려운 계층은 이미 미주 학술적 결과로서 40여년 전 부터 논의 되어온 바와 같이, 자녀 세대들이다. 산술아닌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정보의 양 때문이다. 정보가 많아 지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분석법은 실상 자녀세대에게 그 속을 들여다 보지 말아야 한다고 은연 중에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한 마디로 말하자면, 방목양육은 자녀 각자에게 정보의 바다에 빠져 헤엄칠 기회를 주자는 것인데, 물리정치적 힘이 가장 약하다. 심리정치적 노동은 가장 많이 요구되고 있다. 가능한 로드맵 중 어느 길이 경쟁력이 있는가? 찾아 볼 필요조차 없다! 대신 이 말을 기억하자. 누가복음 23: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참 크리스찬은 그리스도 바라보고 살다 저 잘 나가는 자녀 키우시는 주님을 만나 고백하게 될 뿐이다.